오픈서베이 해외 조사 비즈니스가 코로나 상황에도 빠르게 성장한 이유

코로나 상황에도 오픈서베이 해외 조사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

인터넷 발전과 함께 등장한 디지털 광고는 비즈니스 시장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TV 광고의 높은 진입 장벽에 좌절한 많은 기업들이 작은 규모라도 얼마든지 광고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고, 실시간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 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해외 소비자 조사는 디지털 광고가 등장하기 전 광고 시장과 유사합니다. 비용 부담으로 인한 진입 장벽이 매우 높고, 결과 보고서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진행 상황을 직접 실시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디지털 광고처럼 해외 조사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술의 힘을 통해 비용과 규모 면에서 유연성과 신속성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코로나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가볍고 빠르게 해외 조사를 하려는 니즈가 많아지면서 오픈서베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해외 조사 문의 수가 5배 증가했으며, 실제 진행까지 이어진 프로젝트 수도 2배 이상 증가했거든요. 본 아티클에서는 코로나 상황에도 오픈서베이 글로벌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오픈서베이 글로벌, 전통적인 해외 조사 한계를 극복하다

전통적인 해외 조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나 ‘비용’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정확히 설명하려면 부연 설명이 좀 더 필요합니다. 단순히 비용 부담이 큰 게 문제라면 프로젝트 규모를 좀 줄여서라도 진행할 수 있을 텐데, 전통적인 해외 조사 방식으로는 소규모 프로젝트 진행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시작하는 것 자체부터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가장 주요한 이유입니다. 이에 전통적인 리서치 기업들은 일정 규모 이내의 해외 조사는 수주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운 만큼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해외 조사는 1억부터, 국내 조사는 3천부터’라는 말이 오랫동안 구전된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중 국내 조사의 한계는 오픈서베이 등장 이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과거 설문조사는 일련의 과정에 사람의 공수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오픈서베이는 설문 편집→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주요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힘으로 설문조사의 시간과 비용을 낮춰 설문조사를 시작하는 난이도를 낮춘 겁니다. 이에 오픈서베이를 통해 모바일로 빠르고 손쉽게 소비자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적게는 몇만 원에서 수십 ~ 수백만 원으로도 충분히 국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실제로 2020년에 오픈서베이의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신규 고객의 상당수가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대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용 규모의 장벽이 무너지니 과거에는 데이터 활용의 사각지대에 있던 기업들이 대거 유입된 겁니다.

나아가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해외 조사의 장벽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하반기에 들어온 해외 조사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으며, 실제로 진행까지 이어진 프로젝트 수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해외 조사 프로젝트의 평균 비용은 국가 당 1,000만 원 내외입니다. 1억 원 이내로는 진행 자체가 어려웠던 해외 조사의 진입 장벽이 1/10 이내로 낮아진 거죠. 이제 해외 조사도 과거에는 사각지대에 있던 기업에게 도전할 기회가 열린 겁니다.

설문지 번역 후 ‘48시간 이내’ 로우 데이터 전달 가능

오픈서베이 글로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신속성’입니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 조사의 경우는 번역본 설문지 수령 후 48시간 이내 Raw Data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해외 조사 방식으로는 아무리 빨라도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되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 효율성이 극대화된 겁니다. 이제 해외 시장도 국내 조사와 버금가는 신속성을 바탕으로 수일 내 조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신속성을 갖출 수 있는 이유 역시 오픈서베이의 기술력에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응답 수집 과정에서 해외 패널을 보유한 파트너사의 도움을 받지만, 설문지 작성 및 결과 분석 단계는 국내 조사와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툴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에 국내 조사 때와 똑같은 문항 편집 툴로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고 오픈애널리틱스로 결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조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면 매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죠.

또한 해외 조사는 기업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며 사전 조사 차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여러 국가 조사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생활가전 U&A 설문 1개로 중국·미국·유럽 조사를 동시에 한 뒤 가장 가능성 큰 시장에 먼저 진출하는 등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요. 이러한 특성 탓에 해외 조사는 국내 조사 대비 운영 난이도가 몇 배 이상 높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서로 다른 언어의 여러 설문을 동시에 세팅해야 하고, 보고서 형태로 최종 정리하기 전까지는 국가별 조사 결과를 한 화면에서 비교하기도 어렵거든요.

이때 오픈서베이 글로벌의 신속성은 그 장점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시스템 언어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일본어·러시아어·불어 등 19개 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빠르게 설문 세팅을 할 수 있으며, 오픈애널리틱스의 설문 병합 기능을 통해 1개의 결과 페이지에서 국가별 조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응답 결과가 쌓이는 걸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결과 파일을 전달받기 전까지는 응답이 어떻게 쌓이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답답한 상황도 발생하지 않고요.

해외 패널에게 사진 응답 받고, 웹에서 결과를 바로 분석하고

이외에도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제품 기술 방면의 장점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진 응답 기능과 오픈애널리틱스를 활용할 때의 장점을 좀 더 알아봅니다.

① 사진 응답 기능으로 해외 소비자의 주방 사진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현지 소비자의 생활상과 문화 차이를 파악하기에도 효과적입니다.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가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현지 조사를 통해 북미 소비자들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필수 주방용품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각 주방용품을 주로 어디에 두고 쓰는지, 어떤 요리를 할 때 어떤 주방용품을 쓰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객관식·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로 현지 소비자의 생활상 전반을 충분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에 해외 조사를 할 때는 직접 현지 시장에 방문해서 홈 비짓 테스트(Home Visit Test)나 FGI(Focus Group Interview) 등 정성 조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외 정성 조사는 유용한 만큼 비용 부담도 크고,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진행 자체도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이때 오픈서베이 글로벌은 위 상황에서 사진 응답 기능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의 생활상과 문화 차이를 비교적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외 소비자에게 사진 응답 설문을 보내 주방 사진 촬영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직접 가정에 방문해서 진행할 때만큼의 입체감 있는 경험은 아닐 순 있지만, 오히려 훨씬 많은 해외 소비자 가정의 생생한 주방 사진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한/영 지원이 가능한 웹 기반 데이터 분석 툴로 더욱 손쉬운 데이터 분석

해외 조사 결과도 국내 조사와 같이 웹 기반의 설문 데이터 분석 툴 ‘오픈애널리틱스’를 통해 제공된다는 것 역시 오픈서베이 글로벌의 큰 장점입니다. 이에 리서치사로부터 로우 데이터를 전달받아 SPSS 등 전문적인 툴로 직접 분석하거나 보고서를 제작해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픈애널리틱스를 활용하면 로우 데이터가 그래프·워드클라우드 등으로 자동으로 시각화되며, 클릭 몇 번으로 세대 간 비교 및 세그멘테이션 등 전문가 수준의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애널리틱스는 한글과 영문 시스템 언어를 자체적으로 지원합니다. 이에 국내 기업이 해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이더라도, 한글로 된 웹 결과 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바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외 지사나 파트너사에게 조사 결과를 공유해야 하는 경우에는 클릭 한 번으로 영문 버전 웹 결과 페이지를 공유해줄 수도 있죠. 물론 이러한 언어 전환 기능은 결과 분석 툴의 시스템 언어에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