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이란 재료를 준비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이슬람 규율인 할랄을 준수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마크입니다. 할랄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기준과 현장 심사까지 통과해야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는 것 역시 의미합니다.
할랄푸드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오픈서베이가 20~50대를 대상으로 할랄푸드에 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상세한 조사 결과와 성/연령 별 분석이 궁금하시다면 위 이미지의 전체 결과 및 분석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1. 아직은 낯선 할랄푸드
(좌) 할랄푸드 인지 여부
- 전체의 41.6%가 ‘할랄 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할랄 푸드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히는 모른다'(35.8%) > ‘할랄 푸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으나, 먹어본 적은 없다’ (18.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 20대, 전업주부, 소득 100만원 미만 응답자가 ‘할랄 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를 주로 선택하였습니다.
- 대부분 ‘할랄 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40대 응답자는 ‘할랄 푸드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히는 모른다’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습니다.
- ‘할랄 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20대(46.4%)의 응답률이 타 집단 대비 높은 반면, ‘할랄 푸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으나, 먹어본 적은 없다’는 상대적으로 30대(23.2%) 응답자에게서 높았습니다.
(우) 할랄 인증 여부의 영향력
- 전체의 45.8%가 ‘할랄 인증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식품을 구매할 것이다’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할랄 인증이 된 식품만을 구매하진 않지만,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할 것이다’ (30.4%) > ‘할랄 인증을 받은 식품은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1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남, 20대, 대학생, 소득 500만원 이상 응답자가 ‘할랄 인증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식품을 구매할 것이다’ 보기를 주로 선택하였습니다.
- 대부분 ‘할랄 인증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식품을 구매할 것이다’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전업주부 응답자는 ‘할랄 인증이 된 식품만을 구매하진 않지만,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할 것이다’를 가장 많이 선택(41.3%)하였습니다.
- 할랄 인증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식품을 구매할 것이다. 보기는 남(52.8%)의 응답률이 타 집단 대비 높은 반면, 할랄 인증이 된 식품만을 구매하진 않지만,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할 것이다. 보기는 상대적으로여(36.0%) 응답자에게서 높았습니다.
2. 할랄푸드의 확산과 할랄인증의 활성화, 좋은 점은?
(좌) 할랄식품 연구 등으로 기대되는 바
- 전체의 35.2%가 ‘특별히 없음’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국내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19.4%)> ‘할랄 인증 확산으로 인한 안전한 식품 문화 활성화'(19.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할랄 인증 확산으로 인한 안전한 식품 문화 활성화 보기’ 상대적으로 40대(22.4%)와 전업주부(29.3%) 응답자에게서 높았습니다.
(우) 정부의 할랄푸드 활성화 정책
- 전체의 50.4%가 ‘긍정적 효과와 관계 없이 정부(국가)가 특정 종교와 관련성이 깊은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한다’를 선택했으며, ‘긍정적 효과와 관계 없이 정부(국가)가 특정 종교와 관련성이 깊은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한다’는 전업주부(56.0%)의 응답률이 타 집단 대비 높은 반면, ‘정부(국가)의 정책이 특정 종교와의 관련이 깊더라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 괜찮다’는 상대적으로 대학생(53.1%) 응답자에게서 높았습니다.
해당 조사 관련 문의나 궁금하신 점은 data@opensurvey.co.kr 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오픈데이터에서는 최근 이슈가 담긴 다양한 조사 결과와 상세 분석페이지를 함께 공개합니다. 본문 조사 내용을 좀 더 상세히 보고싶으신 분은 아래 파란색 배너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