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주요 내용 정리
‘인지 대비 구매율’ 높은 뷰티 브랜드 어디일까?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를 활용한 2번째 아티클에서는 인지 대비 구매율이 높은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가 어디인지 살펴봅니다. 인지도 높은 로드샵·백화점 브랜드보다 성분을 앞세운 가성비 중심의 브랜드가 인지 대비 높은 구매율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
국내 뷰티 소비자, 성분 중심의 가성비 좋은 브랜드 선호
오픈서베이의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뷰티 시장은 성분을 앞세운 가성비 중심의 브랜드가 인지 대비 높은 구매율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시드물·바이오더마·피지오겔·닥터지 등이 ‘인지 대비 구매율’ 부문에서 로드샵 브랜드를 크게 앞지른 것입니다.
‘인지 대비 구매율’이란 해당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 중 최근 1년 내 구매한 사람의 비율입니다. 이를 통해 최근 뷰티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인지 대비 구매율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된 브랜드는 주로 백화점·로드샵 브랜드가 아닌 시드물·바이오더마·피지오겔·닥터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드물, 모든 카테고리서 인지 대비 구매율 20% 넘겨
그중에서도 시드물이 단연 돋보입니다. 시드물은 스킨케어 핵심 카테고리 4개 부문에서 인지 대비 구매율 20%를 모두 넘겼습니다. 클렌저·에센스/세럼/앰플·스킨/토너·크림에 이르는 4개의 스킨케어 핵심 카테고리 모두에서 높은 인지 대비 구매율을 기록한 브랜드는, 오픈서베이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서 다루는 140개 주요 스킨케어 브랜드 중 시드물이 유일합니다.
바이오더마는 클렌저 카테고리에서, 피지오겔·닥터지는 크림 카테고리에서 인지 대비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습니다다. 홈쇼핑을 통해 입지를 다진 AHC는 크림과 에센스/세럼/앰플까지 2개 카테고리에서 인지 대비 구매율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니스프리, 로드샵 브랜드 중 인지 대비 구매율 가장 높아
한편, 이니스프리는 클렌저, 크림, 스킨/토너까지 3개 카테고리에서 인지 대비 구매율 상위에 랭크되며 로드샵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외 더페이스샵·미샤·네이처리퍼블릭·스킨푸드 등은 단 1개 카테고리에서도 인지 대비 구매율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도 예외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를 따라잡을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 뷰티 소비자들은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동시에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탐색 중인 신규 브랜드일수록 1~2위 브랜드보다 인지 대비 구매율이 높은 라이징 브랜드를 빠르게 파악하여 벤치마킹하는 전략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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