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년 트렌드를 돌아보다, 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 10주년 특집

대한민국 10년 트렌드를 돌아보다, 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 10주년 특집

오픈서베이는 2013년 ‘뷰티 트렌드 리포트’를 시작으로 직접 수집한 양질의 소비자 데이터를 담은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왔습니다. 뷰티·식료품 구매·온라인 쇼핑·OTT 등 소비자가 먹고, 사고, 시간을 보내는 일상 속의 최신 트렌드를 산업군별로 확인할 수 있었죠. 올해 트렌드 리포트가 발행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간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10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통해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큰 변화를 짚어봅니다.

지난 10년간 큰 변화 중 하나는 쇼핑 채널이 온라인으로 집중되었다는 점입니다. 2014년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와 2023년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비교해 보면 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최근 1개월 내 온라인 채널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적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32.2%에 불과했는데, 2023년에는 무려 85.8%의 소비자가 평소 식료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다고 답했죠.

화장품 역시 10년 동안 소비자의 주 구매 채널이 바뀌었습니다. 2013년에는 소비자의 41.6%가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로드숍 매장을 찾았다면, 2023년에는 65.3%의 소비자가 화장품을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합니다.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트렌드 리포트의 주제도 변화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온라인 동영상 시청’을 주제로 발행하던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는 현재 ‘OTT’, ‘웹툰·웹소설’ 등으로 주제가 더욱 세분되었죠. 특히 웹툰·웹소설은 한때 서브컬처로 분류되었지만, 이제는 15~49세 소비자의 절반이 최근 1개월 내 웹툰을, 10명 중 2명이 웹소설을 보았을 정도로 대중화되며 주류 콘텐츠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스마트홈 가전의 인지율과 보유율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는 가전제품 트렌드 리포트를 ‘스마트홈 트렌드 리포트’로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홈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전제품, 공조 시스템, 보안 시스템을 집 외부에서도 컨트롤할 수 있는 집’을 의미하는데요. 2023년 현재 스마트홈 인지율은 91.2%에 이르며, 스마트홈 연동 가전 보유율도 거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소비 트렌드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소비자 세그먼트별 가치관과 생활 특성을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이에 오픈서베이는 Z세대·1인가구·육아 등 특정 세대나 라이프스테이지의 소비자 세그먼트에 집중하는 리포트를 발행해 왔습니다. 2023년에는 문화와 소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Z세대, 그리고 높은 구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5060 시니어 세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리포트를 발간했죠.

리포트를 살펴보면 직장에서 최연소와 최고령을 담당하는 두 세대가 ‘일’에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Z세대가 일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여긴다면, 시니어는 ‘생계 유지 이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더 높죠. 또, Z세대는 일을 할 때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두는 반면, 시니어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가치를 인정받는 것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둡니다.

올해로 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가 발행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트렌드 리포트의 히스토리와 트렌드 리포트를 만들고 읽어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트렌드 리포트 10주년 기념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10주년 기념 웹페이지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웹페이지에서 내년 트렌드 리포트의 기획에 의견을 낼 수 있는 만족도 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픈서베이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전혜원 Doce

오픈서베이 마케팅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