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지표만으로 충분할까? 광고 효과 제대로 측정하는 법

광고 효과를 측정할 때 클릭률이나 전환율만으로 충분할까요?

퍼포먼스 지표는 광고의 단기 효율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러나 브랜드 인식 변화나 구매 의향, 메시지 수용도와 같은 핵심적인 광고 효과는 그 너머에 존재하죠.

2025년 6월, 오픈서베이가 진행한 리서치 웨비나 <광고 효과 조사>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광고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다뤘습니다. 본 아티클은 해당 웨비나 내용을 바탕으로, 광고가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지표, 광고물 자체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 그리고 실무 적용을 위한 광고 조사 설계 방식까지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웨비나의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무료로 시청해보세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는 “재미있다”, “유용하다”, “다음에 사야겠다”와 같은 다양한 인식과 감정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내면의 변화는 클릭률이나 전환율 같은 퍼포먼스 지표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는 것이 바로 ‘광고 효과 조사’의 역할입니다. 퍼포먼스 지표로는 포착되지 않는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변화를 구조화된 조사 항목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죠. 예를 들어, 광고를 본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 신뢰하게 되었는지, 구매 의향이 생겼는지, 메시지를 정확히 인식했는지를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9)

① 브랜드 핵심 지표로 광고 효과 해석하기

광고가 브랜드 인식 구조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려면, 광고 전후의 브랜드 퍼널 지표를 측정해야 합니다. 이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 태도와 관여 수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이 지표들을 기반으로 퍼널 전환율(인지 → 사용/구매 경험 → 사용/구매 의향)을 계산하면, 어느 단계에서 이탈이 발생했는지를 구조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도는 높지만 구매 경험이 낮다면 소비자의 진입 장벽이나 유통 접근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지도는 낮지만 구매 의향이 높다면, 광고를 통한 인지도 제고만으로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14)

브랜드 핵심 지표와 함께 시장 잠재성 지표를 살펴보면, 브랜드가 소비자의 고려 대상(Consideration Set) 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감 가는 브랜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같은 문항을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태도와 선호 수준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핵심 지표는 조사 목적과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Spot, Wave, Rolling 방식 중 적합한 방식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 Wave 방식은 캠페인 시작 전과 종료 직후 두 시점에 조사를 실시해 변화 폭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변화 유무와 방향을 명확히 볼 수 있어 가장 널리 활용됩니다.
  • Rolling 방식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또는 주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해 추이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조사 기간이 길고 빈도가 높은 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Spot 방식은 특정 시점 단 1회의 조사로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보조 인지도 70% 달성 여부 평가에 적합합니다.

예산과 리소스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Wave 방식으로 시작한 후, 필요 시 Rolling 방식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브랜드 지표는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초 지표이므로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16)

② 광고물을 제시하고 효과 확인하기

브랜드 지표만으로는 광고물의 메시지 전달력이나 소비자 반응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광고가 기획 의도대로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려면, 광고물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측정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Claimed Reach입니다. 광고를 보여준 후 “이 광고를 본 적이 있나요?”라는 문항으로 광고 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죠. 광고를 본 사람이 많더라도 기억하지 못했다면, 이는 광고 임팩트가 약하거나 노출 횟수가 부족했음을 시사합니다.

이후 “이 광고를 어디서 보셨나요?”라는 문항을 통해 매체별 도달 성과를 파악합니다. 특히 Claimed 접촉 채널 분석은 광고 예산이 집중된 채널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채널 믹스 전략을 재수립할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18)

광고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와의 어울림’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도 자사 광고임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다른 브랜드로 착각했다면, 이는 광고 메시지와 브랜드 정체성 간의 연결성 부족을 의미하므로 이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광고 접촉 후 행동(검색, 공유, 앱 설치 등), 주요 속성(재미, 유용성, 참신함 등)에 대한 동의도, 크리에이티브 요소(모델, 카피 등)의 적합성까지 광고물의 다양한 효과 항목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20)

이러한 지표들은 광고 메시지가 실제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후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다음 캠페인 기획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반면, 광고 집행 전 사전 평가를 통해 광고물의 핵심 속성을 미리 점검한다면 소비자에게 기획 의도가 명확히 전달되는지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앞서가는 기업일수록 이와 같은 사전 평가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 효과 조사 결과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광고 효과 조사는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 다음의 3가지 핵심 요소만 명확히 설정하면 설계가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바로 광고 목표, 캠페인 집행 시기, 우리 브랜드의 타겟입니다. 전체 조사 구조는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파생됩니다. 아래 케이크 브랜드의 캠페인 사례를 살펴보면 광고 효과 조사 개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광고 목표: 90% 신뢰수준 하에서 브랜드 인지도 증가
  • 캠페인 집행 시기: 1차 – 4월 1일 ~ 5월 15일 / 2차 – 11월 15일 ~ 1월 1일
  • 타겟: 우리 브랜드의 타겟(잠재 고객)

따라서 실무자가 별도로 복잡한 설계를 하지 않더라도, 이 핵심 정보를 오픈서베이와 같은 리서치 전문 기관에 공유하면 그에 맞는 설문 구조와 광고 효과 조사 설계 방안을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효과 측정을 위한 조사 설계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이 세 가지 항목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 2025(p. 28)

본 아티클은 오픈서베이가 2025년 6월에 진행한 <광고 효과 조사> 리서치 웨비나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하단의 <광고 효과 조사 웨비나 핵심 영상> 버튼을 눌러 실제 웨비나 영상을 무료로 시청해 보세요.

광고 효과 조사, 조사 설계, 조사 진행 프로세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오픈서베이 팀에 문의해 주세요. 조사 진행 절차와 견적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오픈서베이 그로스 마케팅 리드

김현실 Sinead

오픈서베이 시니어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