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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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어떻게 사용하고 구매할까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의 폭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마케터가 관리하고 신경써야 할 마케팅 채널은 늘어만 간다.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이 쏟아지는 K-뷰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대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모두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오픈서베이는 2013년부터 변화하는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매년 분석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2016년의 뷰티 제품 구매와 이용 행태를 파악해보았다.

 

조사명: 뷰티 제품 관련 트렌드 조사
조사기간: 2017. 1. 10
조사 대상:  전국 20-49세 여성

 

 

기초 제품 이용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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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여성은 아침에는 평균 1.4개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며, 저녁에는 2개 이상의 제품을 통해 이중 세안을 한다. 주로 클렌징 폼을 사용하며(아침: 67.7%, 저녁: 79.9%), 클렌징 오일이 뒤를 이었다(아침: 29.3%, 저녁: 40.7%).

타 클렌징 제품의 사용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클렌징 워터(아침: 14.5%, 저녁 20.1%)의 이용은 아침저녁 모두 증가했다(아침: 1.7% 증가, 저녁 2.8% 증가).

소비자는 평균 2.4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수분 라인이었다(79.3%). 다음으로 안티에이징/탄력 라인(47.3%), 화이트닝 라인(37.1%)을 많이 이용했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소비자의 안티에이징/탄력 라인의 사용이 증가(1.5% 증가)하였고, 모공 타이트닝 라인은 감소(4.7%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조 제품 이용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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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평균 3.1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베이스 메이크업 시 ‘기미/잡티가 보이지 않는 피부’(38.8%)와 ‘자연스러운 피부’(36.7%)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촉촉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다소 감소(2.0% 감소)한 반면 ‘맑은 피부’에 대한 니즈는 증가(3.0% 증가)했다.

색조 제품의 경우 립 제품을 기본으로 포함하여 평균 3.5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입술 메이크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가 작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7.7% 증가), 아이라이너의 경우 감소했다(7.6% 감소). 뒤이어 아이섀도우와 마스카라 같은 눈 화장에 대한 관심도 다소 감소하였다(1.4%, 1.0% 감소).

 

 

구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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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비자가 뷰티 구매 채널로 ‘원 브랜드샵’과 ‘드럭스토어’를 이용했다.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원 브랜드샵’이지만, 전년 대비 가장 뜨거웠던 채널은 ‘드럭스토어’로, 대부분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구매가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로는 ‘인터넷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여성이 작년보다 다소 늘어났다.

 

 

제품 정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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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또는 주변 사람’에게 화장품 정보를 얻는 비중이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30.7%)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연예인이나 지인 등 개인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화장품 관련 정보를 얻는 경우가 증가했다(3.2% 증가).

이들 중 과반수의 응답자가 영향력 있는 SNS 콘텐츠로 ‘파워블로거, 인스타 스타가 SNS에서 코멘트와 해시태그(#)를 단 화장품’ 꼽았다. 화장품 브랜드나 연예인보다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이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2017년에도 지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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