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가 구성원과 공동 성장하는 핵심 기반 ‘성장 진단’

오픈서베이가 구성원과 공동 성장하는 핵심 기반 ‘성장 진단’

오픈서베이는 지난 4년 간 매년 30% 이상 꾸준히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가파른 성장이 구성원의 성장으로 잘 이어지기 위해서는 회사와 구성원의 공동 성장 환경이 잘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에 오픈서베이는 개인의 성장을 점검하는 성장 진단, 팀 회고와 원온원 미팅,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외 교육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공동 성장의 환경을 조성하고, 오니언(오픈서베이 구성원을 칭하는 애칭)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픈서베이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조직 문화의 핵심을 이루는 ‘성장 진단’ 제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성장 진단이란 모든 오니언이 반기에 1회씩 자신의 업무 성과와 역량 신장에 대해 돌아본 뒤, 팀장 혹은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성장을 진단해보고 다음 반기를 함께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오픈서베이가 왜 성장 진단을 진행하는지, 이를 통해 오니언들은 어떤 배움을 얻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오픈서베이 리더, 오니언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성장 진단, 탄탄한 성장을 위한 나침반

오픈서베이는 6개월 단위로 오니언의 성장을 진단합니다. 각자 셀프 리뷰 문서를 작성한 후 팀장, 경영진 등 매니저와 리뷰 미팅으로 이어지는데, 셀프 리뷰 문서는 전사 공통적으로 세 가지 내용을 담습니다. 첫 번째는 지난 반기 업무 성과, 두 번째는 역량 신장 사항, 세 번째는 다음 반기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나 팀, 회사 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어떤 역량을 강화했는지 확인한 후, 그에 맞게 업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오픈서베이가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장 진단은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요. 지난 7년간 다듬어져 지금의 형태를 이루게 됐는데, 그간 두 가지 목적은 늘 분명했어요. 첫 번째는 Growth tracking, 성장을 돌아보기 위한 시간이라는 거예요. 회사와 팀이 나에게 가진 기대치를 이해하고, 지난 기간 나는 어느 정도의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고자 성장을 진단해요. 두 번째는 Re-alignment, 미래에 대한 방향을 조정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어요. 바로 이 ‘Re-alignment’에 방점이 찍혀 있는데, 회사와 개인이 각자의 목표나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는 거죠.”

“많은 분들이 ‘내가 회사에서 잘하고 있는지, 내 커리어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고민해요. 오픈서베이는 성장 진단을 통해 오니언 모두가 스스로 이 답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좋은 피드백을 드리려고 하죠. 오니언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드리는 게 회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오픈서베이의 리더 모두가 공감하거든요.”

즐거운 성장을 위해 호흡을 맞추는 일

오픈서베이의 성장 진단은 오니언과 회사가 서로의 성장 방향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이는 보다 즐겁고 만족스러운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평가를 위해 진행되는 여느 성과 평가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성과와는 별개로 역량이 얼마나 향상되었는가도 성장 진단에선 중요하게 지난 반기에 수행한 업무의 결과가 ‘성과’라면, 다음 반기의 목표를 세우는데 근거는 바로 ‘역량’이거든요. 업무 성과와 역량을 돌아보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 역량을 바탕으로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할지 알 수 있어요. 그걸 다음 업무에 반영하는 거죠.”

매니저와의 리뷰 미팅에서는 다음 업무 목표가 개인의 역량에 잘 맞게 설정되었는지, 전사적인 우선순위와 방향을 바탕으로 조정할 부분이 있을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회사는 오니언의 역량을, 오니언은 팀과 회사의 기대치를 파악함으로써 다음 목표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성장 진단은 오픈서베이가 오니언과 호흡을 맞춰가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제 막 중학교 수학 문제를 풀게 된 학생에게 고등학교 문제집을 주며 고득점을 기대하면 안 되잖아요. 반대로 고등학생에게는 그에 맞는 학습 기회를 줘야 하고요. 회사와 업무도 마찬가지예요. 호흡을 맞춰감으로써 일에 대한 압박감이나 불안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모두가 더 즐겁게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죠.”

‘잘 안 된 것’을 통해 발견하는 성장의 지름길

일반적인 성과평가 방식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성과만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반면, 오픈서베이는 ‘잘 안 된 것’ 또한 공유하자고 강조합니다. 어떤 일이 목표처럼 완료되지 않았다면 개인의 역량, 팀과 회사의 지원 상황, 내외부 협업 조건 등 다양한 이유를 살펴보고 다음 업무에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눕니다. 이렇게 잘 해낸 것과 잘 안 된 것을 함께 살펴보는 과정은 오니언이 보다 쉽게 성장의 지름길을 발견할 수 있게 돕습니다.

“계획했지만 잘 안 된 일이나 노력했지만 어려웠던 일을 매니저와 공유하는 것은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해요. 모든 일을 100%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깝죠. 주니어 레벨이라면 경험이 많지 않아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막막할 수 있고, 시니어 레벨이라면 문제 자체가 크고 무거워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거든요.”

“어떤 원인으로 어려움이 생겼는지 매니저와 이야기하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어요. 물론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해결하거나 극복하는 힘이 있다는 건 훌륭해요. 하지만 그것만큼이나 문제를 적시에 파악하고 매니저와 이를 조정하는 역량도 정말 중요하죠. 문제를 빠르게 감지하고 해결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도 쉬워져요.”

일상으로도 이어지는 성장의 맥

성장 진단은 반년에 한 번 이뤄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성장의 흐름을 매니저 또는 팀과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끔 성장 진단, 팀 회고, 원온원 미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오니언은 일상에서도 성장의 조각을 잘 모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온원 미팅과 성장 진단 모두 매니저와의 독립적인 시간이라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어요. 하지만 약 2주 간격의 원온원 미팅은 일상의 업무와 생활에 집중한다면, 반기별 성장 진단은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그걸 소화해 미래를 이야기하는 장기 프로젝트죠.”

“팀 회고 또한 성장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월별 또는 분기별 개인 회고를 작성하고 팀과 함께 살펴봐요. 팀 회고가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팀 단위에서 내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면, 성장 진단은 개인의 단위로 세분화해 ‘일하는 나’의 성장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요. 세 제도가 잘 연결되어 있어서 짧은 주기로 본인의 업무와 역량에 대해 돌아볼 수 있고, 성장의 기회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죠.”

주니어는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시니어는 커리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

오픈서베이는 단일화된 기준이 아닌 직군, 연차나 경험에 따른 맞춤형으로 성장을 진단합니다. 단순히 성과로 순위를 매기는 경쟁 방식이나 타인과 비교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개인의 상황을 고려해서 성과와 역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겁니다. 이는 오니언 개인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고의 성장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현재 오픈서베이는 개인 맞춤형으로 성장 진단을 진행해요. 오니언 한 명 한 명이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을 고려해 피드백을 드리죠. 성장 중인 회사라 시도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해요.”

“예를 들면 주니어 레벨은 역량 신장에 더 집중하고, 시니어 레벨은 성과에 더 집중해요. 주니어 레벨이라면 현재의 정량적인 성과보다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시야를 키우고 일의 우선순위를 잘 알 수 있게 방향을 잡아 드려요. 반면에, 시니어가 되면 개인 커리어의 고민이 심화되기도 하고 생애주기적으로 많은 이벤트가 생기거든요. 이 경우에는 성장 정체기는 어떻게 최소화할지, 오픈서베이가 어떻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만들어 드릴지 등을 함께 고민해 도움을 드리기도 해요.”

동기 부여의 시간, 성장 진단

그렇다면 오니언은 성장 진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많은 오니언이 성장 진단을 통해 일에 대한 동기를 얻고 커리어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잘해온 일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 진단 덕분에 ‘일하는 나’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많아졌어요. 최소 하루 3분의 1은 일을 하며 보내는 만큼 일은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잖아요. 적어도 반년에 한 번씩은 성장 진단을 준비하며 내 업무와 성장에 대해 촘촘하게 돌아볼 수 있어요.”

“몇몇 회사에서 경험한 성과평가는 초등학교 성적표의 짧은 문장처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적인 내용이었는데, 오픈서베이 성장 진단은 달라요. 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매니저가 제 커리어 성장을 함께 고민해주시고 회사의 방향과도 결을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해주시거든요. 저와 제 업무에 대한 피드백은 성장에 도움이 되고, 회사 생활에서 어려운 점을 해소하는 데에도 힘이 돼요.”

“오픈서베이의 성장 진단은 매니저의 평가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 아니라 본인 회고와 계획이 시작점이 되는 바텀업 방식(Bottom-up)이에요. 다음 반기에 본인이 이루고 싶은 것을 먼저 고민해보고 회사의 목표와 조정하는 과정에서 업무 주체성이 더 높아지기도 하죠.”

“제 업무에 대해 매니저와 원온원으로 밀도 높게 이야기하고 나면 다음 6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방향이 명확해져요. 오픈서베이 안에서 내 성장과 내 개인의 커리어 성장이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분들에게 오픈서베이는 부스터를 얻어 달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커리어의 더 큰 성장을 꿈꾸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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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