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에 건강까지, 데이터 회사 구성원의 사무실 꿀템

우리 모두의 사무실에서 오직 나를 위한 곳, 바로 개인 업무 데스크입니다. 사무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오니언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죠. 오니언은 어떤 제품을 활용해 사무실에서 즐거움을 채우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까요? 업무용 장비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소소한 아이템까지, 이번 콘텐츠에서는 오니언들이 자랑하고 추천하는 사무실 필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로지텍 공식 웹사이트

MPE팀 캐리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버티컬 마우스를 추천합니다. 다른 오니언들도 꽤 많이 쓰시는데, 제 손목 건강을 위해 사무실 필수 아이템으로 꼽을 만큼 잘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손목이 불편해서 버티컬 마우스를 쓴 건 아니었고, ‘인체공학’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한 마이크로소프트의 Sculpt Ergonomic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에 혹해서 쓰게 됐어요. 괜히 좋아 보이고 업무 환경에서도 건강을 좀 챙기고 싶어져서요 (웃음). 그러다 그 제품이 고장 나서 일반 마우스를 쓰게 됐는데 갑자기 손목이 불편하더라고요. 마우스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혹시나 하면서 버티컬 마우스를 다시 쓰기 시작하니까 손목이 안 아프더라고요. 일반적인 모양의 마우스는 아무래도 납작한 모양이라 손목이 꺾여서 무리가 가나 봐요. 이것만 쓸 땐 몰랐는데 더 편안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손목이 좋은 걸 아는 거 같아요.

지금 쓰는 제품은 로지텍의 Lift 버티컬 인체공학 마우스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이 제품은 사이즈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불편하지 않게 잘 쓰고 있어요. 앞으로도 마우스는 꼭 버티컬 모양으로만 살 예정이에요.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하지만 손목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꼭 써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레오폴드 공식 웹사이트

안녕하세요, Survey팀 PM 노아입니다.

저는 최근에 키보드를 장만해서 이 제품을 자랑하고 싶어요. 집 컴퓨터용으로 바밀로 키보드를 사서 써봤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을 쓰니까 일이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그 기분을 느끼고 자연스레 회사에서 쓰는 키보드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몇 달 전에 슬랙 #jagae 채널에서 키보드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스레드에서 엄청난 대화의 장이 벌어졌어요. 리얼포스, 레오폴드, 로지텍 등 다양한 브랜드와 기계식 적축/흑축, 무접점, 팬터그래프 방식 등 대화 속에 키보드 전문 용어가 오가더라고요.

많은 오니언이 여러 제품을 추천해주셨는데 그중에 제가 산 건 레오폴드 FC750RBT PD 애쉬옐로우 제품이에요. 스위치는 저소음 적축으로 골라서 소음도 적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쓰기에도 딱 좋아요. 키보드 입문자로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잘 산 것 같아요. 블루투스 연결성도 좋고 건전지도 꽤 오래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채색에 포인트로 노란색이 들어가서 예뻐요! 타건감도 물론 좋답니다. 기획안 쓰다가 더 신나게 키보드를 치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은 하나만 갖고 계시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언젠간 키보드를 사게 된다면 키크론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지금 쓰는 키보드로 더 많이 일하고 나서 고민해보려고요. 오픈서베이에는 키보드를 잘 아는 오니언들이 많으니까 그때도 의견을 한 번 여쭤볼 계획입니다!

ⓒ 무직타이거 공식 웹사이트

안녕하세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조앤입니다.

사무실 맥시멀리스트 중 한 명으로서 제 데스크엔 정말 다양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초록 초록 화분도 두 개나 있고, 라디오와 이어폰은 업무 집중을 위해 늘 사용해요. 휴대폰, 이어폰을 한꺼번에 충전하는 무선 멀티 충전기도 모니터 아래에 두고 씁니다. 그중에서 제가 아끼는 아이템을 고르라면 바로 무직타이거 뚱랑이 굿즈예요.

평소에 캐릭터 굿즈를 자주 사는 편은 아닌데 귀여운 뚱랑이에 빠져서 하나둘 아이템을 사게 됐어요. 가장 잘 쓰는 건 바로 큰 뚱랑이 쿠션인데요. 디자인 작업을 담당하니까 사무실에 쭉 앉아서 일하고, 그러다 보니 자세도 안 좋아지고 어깨도 안으로 말리더라고요. 방석이나 허리 받침대를 다 써봤는데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오히려 책상과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드는 쿠션이 제가 자세를 바로잡는 데에는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뚱랑이 굿즈 중에 쿠션이 딱 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쿠션 소재도 보드라워서 만지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기도 합니다.

자세뿐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한 아이템도 하나 있는데 바로 뚱랑이 스트레스볼입니다. 모니터 아래에 두고 있는데, 제 데스크에 놀러 오는 분들이 말랑 쫀득한 뚱랑이를 만지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더라고요. 여러 오니언의 스트레스를 책임지고 해소해주는 아이템의 되고 있어요 (웃음). 혹시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다면 제 자리로 와서 뚱랑이랑 인사하고 가세요. 적호, 흑호, 백호 세 마리나 있습니다!

ⓒ Anker 웹사이트

안녕하세요, 영상 마케터 리수입니다.

사무실에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으로 저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꼽습니다. 업무상 매일 같이 영상을 제작하고 모니터링해야 해서 무언가를 들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영상용 BGM을 고르거나 사운드 이펙트 작업, 편집 후반 사운드 보정 작업을 할 때는 소리를 예민하게 들어야 해요. 이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폰을 씁니다. 커널형 이어폰은 오래 쓰면 귀가 아프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헤드폰은 덜 불편합니다. 또 물리적으로도 차음성이 좋은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있으니 볼륨을 작게 해도 잘 들려서 귀에 무리가 안 가요. 사무실에 출근한 날은 재택 근무할 때보다 다양한 생활 소음에 노출되는 데 이럴 때 격리된 환경에서 업무를 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이런 문제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하나면 해결이 됩니다. 물론 일하면서 노래 들을 때에도 좋고요.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은 앤커(Anker)의 Q30입니다. 보스, 소니, 에어팟 맥스 등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고민했는데 적당한 예산 내에서 최선의 제품을 찾다가 사게 됐어요. 저는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구매자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데, 해외 평이 좋은 제품이였어요. 실제로 써보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배터리 타임도 굉장히 깁니다. 몇 달째 잘 사용하고 있고, 업무용 아이템 중에 굉장히 만족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 Unsplash, 시아르더 웹사이트

Client Development 그룹 하니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어떤 아이템을 잘 쓰고 있나 생각해보니 다 건강을 위한 것들만 떠오르더라고요. 추천할 만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일단 첫 번째로는 팜레스트(Palm rest)라고도 부르는 손목 받침대예요. 제가 예전에 한 번 넘어진 이후로 손목이 약해져서 키보드, 마우스 손목 받침대를 쓰게 되었어요. 진짜 손목 건강에 효과가 있나 싶기도 했는데, 오픈서베이 입사 초반에 잠깐 안 쓰니 확실히 불편하더라고요. 키보드와 마우스 쓰는 위치에 각각 손목을 받쳐주는 지지대를 두니까 손목이 훨씬 편해요. 버티컬 마우스와 조합도 환상입니다. 저도 캐리스와 같은 제품을 쓰고 있는데 손목에 부담이 덜 가요!

인공눈물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라식 수술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일할 때 눈이 건조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니터를 보다 보면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드는데 그때 쓰면 좋아요. 사무실에 출근하면 일단 일회용 인공눈물부터 하나 뜯어서 오늘 날짜를 적는 게 아침 루틴 중 하나인데요. 금요일쯤 되면 일주일 동안 쓴 인공눈물이 책상 여기저기에 보여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물론 씁니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단 눈 건강에 좋을 거 같은 기분이라 쓰는 게 커요 (웃음).

하나만 더 추천하자면 지압 슬리퍼예요! 이것까지도 건강 아이템이죠? 예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드디어 최근에 사서 사무실에서 잘 쓰고 있어요. 이 슬리퍼가 건강의 바로미터 같더라고요. 피곤하면 걸을 때 더 아파요. 신기하죠? 이걸 신은 채로 줄넘기하고도 안 아플 만큼 건강해지는 게 목표예요. 오니언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며 일하시길 바라요!